[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행정 처분에 불만을 품은 한 민원인이 충남 천안시청에 근무하는 담당 공무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경찰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민원인 A(50대)씨가 허가과에 찾아 허가 담당자 B(29)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번 연달아 가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허가 업무와 관련해 대화하던 중 화가 나서 공무원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설계 용역사 직원으로 최근 천안시가 허가한 주차장에 대해 보완 요구를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정신적 충격과 함께 얼굴에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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