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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부스러짐 없고 내구성 뛰어난 인증부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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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억원 투입, 해양 미세 플라스틱 줄인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인증부표 보급 사업에 286억 원을 투입한다.

인증부표는 플라스틱 성형 제품으로 기존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와 달리 부스러짐이 없어 미세 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라남도가 보급한 인증부표가 김양식장에 설치돼 있다. [사진=전남도]

영국 엑시터대학교는 지난 2020년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와 어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해양 생물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532만 개의 인증부표를 김·미역·전복 양식장 등에 보급했으며, 올해 286만 개를 추가 지원해 전남도 목표 보급량(5,441만 개)의 52%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인증부표 가격이 일반 부표보다 3~4배 높아 어업인들의 부담이 큰 만큼 보조율(70~80%)을 높이고 자부담율(20~30%)은 낮춰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인증부표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인증부표 보급 사업을 통해 도내 양식장의 스티로폼 부표를 완전히 퇴출시키고, 미세 플라스틱 오염원을 사전 차단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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