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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전남도의원,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형식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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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나열이 아닌 실질적 평가와 개선 계획 제시 필요”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최정훈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지난 13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가 형식적 구성에 머물러 실질적인 성과분석과 개선방안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는 일반 현황, 기본 방향, 2024년 추진 성과 및 개선 방향,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구성돼 있으나 사업의 문제점과 자체 평가가 누락돼 있다.

최정훈 전남도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은 “현재 업무보고는 사업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없이 단순히 추진 내용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이를 차년도 업무 계획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원청별 학생 수와 예산 규모가 크게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원청이 동일한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보고서와 실질적인 역점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보고 방식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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