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당국이 검색엔진인 구글 접속을 차단했다.
2일(현지 시각)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11월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8월31일부터 구글 접속을 막았다.
그 동안 중국이 외국 뉴스 사이트 접속을 차단한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검색 엔진에 대해 검열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검색 엔진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 당국이 구글을 차단한 것은 포르노 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가 보안에 손상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해 11월 1천7천500개의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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