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에서 200여 개의 무인가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 시각)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상하이 시 당국은 지난 4월 75개 이상을 폐쇄한 데 이어 6일에도 122개를 추가 폐쇄했다. 이번 단속은 상하이 시 외곽지역의 인터넷 카페를 타깃으로 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번 인터넷 카페 폐쇄 조치는 지난 2일 중국 정부가 젊은이들의 타락을 막기 위해 유해한 인터넷 콘텐츠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직후 행해졌다.
중국 공산당 간부인 루오 간은 "온라인 상의 불법 행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중국인들은 주로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정부가 금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엔 인터넷 카페 주인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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