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14일 고리원전 현장 방문 시 "이번 불시 정지에도 불구하고, 동계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원전별 발전소 설비와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말연시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발전사들은 동계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달 초순 시설점검을 마쳤다.
한편, 지경부에 따르면 울진 1호기와 고리 3호기 원전 정지에 따른 14일 오후 기준으로 예비전력은 679만kW로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다.
다만, 기온 하락이 예고된 15, 16일에 전력 사용이 급증할 경우 사전 계약한 업체에 대한 수요감축 실시, 대규모사용자 10% 의무 감축, 난방온도 제한 등을 통해 예비전력 확보한다는 게 지경부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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