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꿋꿋이 지켜오던 KT가 최근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23일 오전 K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에 2천억원 가량 밀리며 11위로 밀려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근소한 차이로 KT를 밀어냈고, 이후 전일 다시 KT에 40억원 가량 앞서며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재 시가총액은 현대중공업이 12조4천억원대, KT는 12조2천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말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입어 3년여 동안 10조~12조원에 머물었던 시가총액 규모에서 벗어나는 가 했지만, 실적 악화 등의 요인으로 다시 정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초 5조원대였던 시가총액이 한 해 동안 2배 이상 불어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14조8천억원으로 9위 자리에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와 경쟁도 예상된다.
KT 다음으로는 LG필립스LCD가 최근 주가 강세에 힘입어 11조4천억원의 시가총액으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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