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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3연륙교 공식 명칭 '청라하늘대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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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명위 재심의⋯"지역 상생과 화합의 대원칙 구현, 랜드마크 기대"

12일 열린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됐다. [사진=인천시]
12일 열린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됐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12일 열린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됐다. 이는 지난 7월말 위원회 의결 후 중구, 서구 양측 재심의 요청에 따라 재 논의된 결과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 위원회에서는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의결했다. 하지만 중구는 영종이 명칭에서 제외돼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됐다며 영종하늘대교를 제안했다.

반면 서구는 하늘이라는 단어가 보통 명사라 간결성,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청라대교를 제안하는 등 양 지자체 모두 재 심의를 청구했다.

시 지명위는 장기간 지속된 명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 검토했다. 논의 끝에 청라하늘대교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 정체·상징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의결된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의 상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이다. 시는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중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등 경제 자유 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영종과 원도심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사회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인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연결·화합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 교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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