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음주운전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제천시의원의 공개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천참여연대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자신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침묵하는 김 의원은 평소 말하던 것과 다른 이율배반적인 행위이며, 정치 혐오와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정치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왔던 김 의원이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가히 실망스럽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들어 경찰에 적발됐다.
김 의원 차량이 교차로에서 주행 신호임에도 움직이지 않자,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에 대해 당직직위를 해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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