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같은 당 김수완 제천시의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한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는 30일 자료를 통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 등 가능한 모든 징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원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하고 혁신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완 시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들어 경찰에 적발됐다.
김 의원 차량이 교차로에서 주행 신호임에도 움직이지 않자,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