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김수완 제천시의원에 대해 당직직위를 해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30일 김 의원에 대한 2차 윤리심판원회의를 열어 징계청원의 건을 심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자료를 내 "음주운전에 적발된 김 의원에 대해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윤리심판원은 피청원인에게 소명의 기회를 부여한 후 조만간 윤리심판원회의를 열어 해당 징계청원의 건을 심사하고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제7조)에는 징계대상자의 당직은 자동 해제되고, 징계기간 동안 당원의 권리행사와 당직 수임이 정지된다고 돼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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