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외야수)가 구단 선정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LG 구단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앞서 7월 월간 MVP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신민재는 지난달(7월)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2리(43타수 16안타) 6도루, OPS 0.810, 출루율 4할3푼8리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LG 트윈스 임원동호회가 후원하고, 구단에서 선정한 월간 MVP에 뽑혔다. 신민재는 구단을 통해 "팀에서 선정하는 MVP를 받아서 영광"이라며 "올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7월 우수 타자에는 홍창기, 우수 투수에 정우영, 감투상에 고우석(투수)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LG 트윈스 임원동호회 손지웅 LG화학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꽃다발과 상금을 전달했다.
신민재는 2백만원, 홍창기, 정우영, 고우석은 1백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주어졌다. 우투좌타인 신민재는 인천고를 나와 지난 2015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2019년 LG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3일 기준 76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3리(127타수 41안타) 11타점 2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멤버는 아니지만 대주자, 대수비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KBO리그 도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1군 기준 개인 통산 성적은 271경기 출전에 타율 2할7푼3리(260타수 71안타) 23타점 87득점 46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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