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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활동' 논란에 쓴소리…"공적 기구로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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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쩍 우회 지원은 곤란…尹 대통령, 국민께 사과하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조용한 내조', '제2부속실 폐지'라는 약속은 모두 깨졌다"며 과거 청와대 제2부속실 같은 공적 기구를 통해 김 여사의 활동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전직 영부인을 잇따라 예방하며 대외활동을 늘리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전투기 조종 중 사망한 고(故) 심정민 소령의 추모 음악회에도 참석했다. 김 여사의 활동 반경이 늘어남에 따라 비선 채용, 지인 대동 의혹 등 여러 논란을 낳고 있어 일각에서는 영부인 관리 조직을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대변인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대통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말만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을 공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지금처럼 어물쩍 우회 지원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조용한 내조'와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국민께 약속을 어긴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식 기구를 통해 김 여사의 활동을 관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에 대통령실 내에서 전담 인원을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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