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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가성비 좌석 운영…간격 넓히고 가격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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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로 구성…총 309석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올해 첫 취항 예정인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좌석 간격은 넓히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높은 좌석을 선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운항 예정인 '보잉 787-9' 항공기의 내부 좌석배치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단일기종을 도입해 항공기 좌석을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 등 총 309석으로 꾸민다.

일반적인 항공사는 비행기 앞쪽부터 일등석,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 순으로 좌석을 배치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자리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설치해 비즈니스석에 준하는 편안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실 예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좌석 배열은 2-3-2 형태다. 앞뒤 좌석 간격은 42인치로 타항공사 일반적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간격인 38인치보다 4인치(약 10cm)가 넓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가격은 기존 항공사 비즈니스석 가격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코노미석은 3-3-3 형태로 좌석을 배열한다. 앞뒤 좌석 간격은 35인치로 전세계 항공사의 이코노미석 가운데 가장 넓다. 이코노미석 좌석간 간격은 보통 LCC는 27~29인치, 대형항공사(FSC)는 31~33인치 정도다. 35인치 간격인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석은 타항공사들이 추가 운임을 받는 이코노미플러스석보다 넓거나 맞먹는 수준이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사진=에어프레미아]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새 비행기를 올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대 도입해 동남아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미국 LA, 실리콘밸리 등에 띄울 예정이다. 보잉 787-9는 약 14시간 걸리는 '인천~미국 뉴욕'까지 운항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1월 말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신청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전념하고 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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