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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본 파워드컴과 포털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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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비즈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음(www.daum.net)은 지난 2일 일본 최대 커뮤니케이션 포털 서비스인 '카페스타'(www.cafesta.com)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통신망 사업자 파워드컴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도쿄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은 8억3천만엔(원화 88억원)을 투자, 새로운 합작법인인 '타온(TAON Corp)'의 지분 65%를 확보했으며 파워드컴측은 나머지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양사는 향후 다음이 보유한 콘텐츠 및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와 파워드컴의 안정된 인프라 체계를 통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일본 포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광고와 거래형 수익서비스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법적 절차를 걸쳐 8월 1일, 새 합작법인의 출범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페스타는 지난 2002년 7월 오픈해 18개월만인 2004년 1월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올해 5월 기준, 115만 가입자와 총 1만 5천개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이용한 미니홈피, 게임, 채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일본의 커뮤니티 포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시장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며 "다음의 우수한 콘텐츠 능력을 바탕으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무라증권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인구는 2003년 7천만명으로 오는 2006년에는 1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일본 온라인 광고 시장은 한국의 약 4배에 달하는 1조 8천억으로 예측되는 큰 시장으로 다음은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페스타를 운영하는 파워드컴은 일본 최대의 전기공급업체 도쿄전력(東京電力)의 계열사로 IP기반의 인터넷전화 등 ISP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데이터통신업체이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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