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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날' 4홈런 쳐내…키움, 한화 6연패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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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병호가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10위) 한화 이글스를 6연패로 몰았다.

박병호는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홈런을 쏘아올리며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28홈런으로 단숨에 홈런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박병호 외에 김규민이 3점 홈런(시즌 2호) 등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기며 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2연승으로 내달리며 73승 1무 50패로 3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속절 없는 6연패를 당하면서 44승 76패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박병호는 1, 3, 5회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을 상대로 모두 투런포로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고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세 번째 투수 이충호를 상대로 솔로포를 쳐 소속팀 승리를 자축했다.

박병호는 4타수 4안타(4홈런) 7타점 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 경기 4홈런은 KBO리그 통산 6번째이고 박병호 개인으로는 두 번째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타선 지원 속에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5패)를 올렸다. 송창현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도 타선이 터지며 광주 원정길에서 KIA 타이거즈에 10-1로 이겼다. KIA는 1회말 김주찬이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올 시즌 5번째, KBO리그 통산 316번째, 개인 7호)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삼성은 3회초 박계범과 다린 러프가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역전했다. 9회초 타선 집중력을 보이며 대거 8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윤성환이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8패)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안방인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4-3으로 이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60승 1무 58패가 되며 5위를 굳혔다. 맞대결 승리가 NC 만큼이나 필요했던 KT는 59승 2무 61패가 됐다. 6위를 유지했지만 NC와 승차가 더 벌어졌다.

LG 트윈스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마운드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대체 선발로 이날 마운드 위로 오른 배재준은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2승째(3패)를 신고했다.

김민성은 롯데 두 번째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7호)를 쳐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브록 다이손은 4.1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비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9패째(4승)를 당했다.

2위 두산 베어스는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열린 1위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4-2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73승 47패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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