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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완주해야죠"···8번째 캠프 떠난 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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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목표는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 하나입니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는 지난달 30일 선수단과 함께 팀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했다. 그는 "2년 연속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했는데 올해는 꼭 완주하고 돌아오겠다"며 "출발 전 캠프에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운동할지 목표를 세워둔 게 있지만 스프링캠프를 잘 마치고 와서 기분 좋게 말씀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115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4리 5홈런 33타점 17도루로 맹활약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다. 박민우는 작년 초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2차 훈련지인 LA로 동행하지 못했다.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2017년 연말 받은 발목 수술의 여파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 때문에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겼었다.

박민우는 작년 시즌 종료 후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 특례에 따른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겨우내 개인 훈련에만 몰두했다. 특히 부상 방지를 위한 몸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박민우는 "지난 2년간 부상으로 고생을 해 부상 방지를 위한 보강 운동을 많이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도 몸을 잘 만들고 캠프를 떠나는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민우는 이어 "프로 입단 후 어느덧 8번째 스프링캠프인데 갈 때마다 설레는 것 같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적지 않은 만큼 호흡을 잘 맞추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또 팀 선배에서 지도자로 함께하게 된 이호준 타격코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민우는 "작년 마무리 훈련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이 코치님과 함께하지 못했다"며 "선수로 함께 뛸 때부터 코치님께 노림수를 비롯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큰 기대와 함께 캠프를 떠난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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