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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사상 첫 '드론'으로 경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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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가와사키-고후 전 첫 시도…"매력적인 영상 제공 목표"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드론'을 이용한 중계를 시도한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8일 벌어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반포레 고후의 경기에서 J리그 사상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중계가 시행된다'고 7일 보도했다.

J리그는 지난 1월 펼쳐진 친선전 성격의 '뉴이어컵'에서 드론을 시범적으로 사용한 적은 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93년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축구 중계에선 사이드라인, 관중석 중간중간에 위치한 카메라들이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드론은 스탠드보다 훨씬 높은 45m 상공에서 촬영한다. 경기장 전체를 카메라에 담아 그라운드에 있는 22명의 모습을 전부 담는 것은 물론, 특정한 선수 한 명을 계속해서 촬영하는 시스템도 가능하다. 흔히 봐왔던 카메라 배치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J리그 관계자는 "(팬들에게) 매력적인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번은 그 시도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이번 중계의 의의를 설명했다.

가와사키의 주장이자 전 일본 국가대표인 나카무라 겐고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각도와 시점의 영상이다. 내 플레이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며 "팬들에게도 새로운 관전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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