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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요니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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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 수상 "인천은 특별한 팀으로 기억될 것"

[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요니치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인천은 6일 '인천의 주장 요니치가 최근 J리그로 승격한 세레소로 떠나게 됐다. 요니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요니치는 지난 2015년에 인천에 입단해 그래 FA컵 준우승을 비롯해 올해 K리그 클래식 잔류에 공헌했다. 짠물 축구를 구사하는 인천 수비의 중심이었다. 2015~2016년 연속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중순 인천 구단 사무국을 방문한 요니치는 임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작별의 인사한 뒤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세레소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공교롭게도 세레소는 J2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승자가 되며 3년 만에 J리그에 승격했다. 울산 현대 사령탑이었던 윤정환 감독이 부임해 흥미로운 조합이 예상된다.

요니치는 "지난 2년간 인천에서 팬, 동료, 코칭스태프, 한국의 좋은 친구들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인천은 늘 내 가슴속에 특별한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인천 팬들이 내게 보내줬던 성원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인천이 행복한 시즌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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