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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중소업체 인테리어 도용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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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재공사 및 대표이사 사직

[정은미기자] 이랜드파크가 최근 한 중소외식업체로 부터 인테리어 등을 베꼈다는 이유로 소송 당한 사실을 시인하고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20일 이랜드파크는 블로그(http://blog.naver.com/e_leisurvice/)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그룹이 운영하는 안양 뉴코아백화점에 출점한 로운 샤브샤브가 특정 브랜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지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홍길용 대표이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직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신도림 등 수도권 6곳에서 샐러드뷔페 '바르미샤브샤브'를 운영하는 바르미샤브F&B마리오는 지난달 5일 이랜드파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바르미샤브는 이랜드파크가 소유·운영하는 샤브전문점인 '로운샤브샤브'가 자사의 디자인과 운영방식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주장했다.6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소송 보다 먼저 그룹 차원에서 이 사실을 발견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폐쇄하고 재공사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홍길용 대표이사도 책임을 물어 퇴사했다. 그러나 업체 측에서는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보상을 요구해와 법정까지 가게 됐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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