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WTTC 총회 유치 MOU 체결

[정은미기자]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1일 일본 최대 여행그룹인 JTB의 타가와 히로미 사장을 만나 세계 민간 여행 기구(WTTC)의 지역 총회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 지역 총회를 한국에서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공적인 운영에도 협력한다.

WTTC는 세계 관광관련 업체들의 모임으로, 총회 유치는 한국의 관광 국가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룹측은 강조했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달 서울에서 데이비드 스코우실 ETTC 대표를 만나 내년 지역총회, 2016년 글로벌 총회의 한국 유치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