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자사 '올레드(OLED) TV' 총 12대를 설치, 오는 11월6일까지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컬러와 비전' 展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소장한 전시 표본, 초고화질(UHD)로 촬영한 자연환경 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 온 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획됐다.
500만 년 전 선(先) 캄브리아 대(代) 삼엽충의 껍질부터 아프리카 얼룩말의 보호색, 현대 도시의 네오사인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색을 담았다.
이장화 LG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올레드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자연사박물관은 연간 방문객이 600만 명에 이르는 관광명소다. 인류와 자연의 역사를 담은 전시표본만 4억여 점을 보유, 이번 전시기간에만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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