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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7주 연속 하락…ℓ당 1천929.9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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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925원·경유값 1천726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30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22.01원으로 전날보다 0.51원, 경유가격은 1천723.39원으로 0.71원 각각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은 서울(1천990.75원 0.30원↓, 1천799.86원 0.64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의 휘발유가격이 2천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14주 만이다.

지난 29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22.52원)은 전날보다 0.69원, 경유가격(1천724.10원)은 0.76원 각각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65.18원으로 전날보다 0.13원 상승했다.

지난 9월 넷째주(22~28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29.92원으로 전주 대비 4.32원 내렸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가격 역시 1천730.65원으로 전주 대비 3.58원 내려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942.68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937.92원, 에쓰오일 1천921.68원, 현대오일뱅크 1천918.78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 주유소 1천745.02원, GS칼텍스 1천739.73원, 에쓰오일 1천720.86원, 현대오일뱅크 1천718.32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28.64원 내린 909.84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ℓ당 27.02원 하락한 962.68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29.43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818.16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650.23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627.51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9월 29일~10월 5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25원, 경유가격은 1천726원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는 시리아 와 이란 사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드는 등 중동 지역 리스크의 감소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 약세 요인이 영향을 미쳐 하락세로 마감됐다"며 "여기에 이전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판매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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