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 프로야구선수協 공식지정 병원 선정

[정기수기자] 튼튼병원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용석 대전튼튼병원 병원장은 지난 7일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튼튼병원은 1년간 9개 구단의 선수 500여명의 공식 주치의를 맡게 되며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MRI, 심부레이저, 체외충격파 등 의료 시설과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상선수들을 위한 신속한 이송서비스 및 정밀진단을 통해 치료와 회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선수들뿐 아니라, 선수협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질 수 있도록 진료카드도 발급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수 대표원장은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