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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 KTX 민영화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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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수서발 KTX 신규사업자 모집공고' 예정 중

[정미하기자] 민주통합당은 국토해양부가 '수서발 KTX 신규사업자 모집공고'를 이달 안에 낼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는 이명박근혜 정권이 KTX를 민영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아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큰 KTX를 민영화하겠다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저의는 무엇이냐"며 "국가 기간산업과 공공영역의 민영화는 국민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인천공항을 못 팔아먹어서 안달이 난 이 정권을 돌이켜보면, KTX매각에 어떤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불도적 밀어붙이기식 KTX 민영화 시도는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 운영권 개방을 위한 사업제안서(RFP)를 이르면 이번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도 지난 2일 "KTX 민영화를 위한 사업제안서(RFP)공고를 총선 이후 4월까지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민영화 저항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18~20일 'KTX민영화 반대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21일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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