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모바일 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뿐 아니라 뉴스 확인, 소셜네트워크 접속 등 다양한 모바일 앱이 제공하는 기능에 의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PwC가 3천282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매일 스마트폰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 ▲뉴스나 날씨 검색 ▲소셜네트워크 사용 등의 3가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 이상이 2년 정도 후에는 모바일 앱 덕분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동이 ▲여행 ▲헬스케어 등 15개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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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wC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야는 모바일 쇼핑 앱이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편리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자 가운데 86%가 지난 한 해 동안 온라인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으며 42%는 매주 그러한 활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지난 한해 동안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은 그 중 52%였으며 스마트폰으로 매주 쇼핑하는 경우는 12%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을 꺼리는 주 원인으로는 화면 크기가 작아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게 번거롭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좀더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앱이 출시될 예정이며 젊은 세대들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쇼핑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PwC는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1-45세에 속하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모바일 앱 활용과 관련해 "점차 많은 모바일 앱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컴퓨터로 해왔던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웹 브라우저를 쓰는 유일한 이유는 단지 구글과 관련된 작업을 하기 위해서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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