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다음달 온라인우표제를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 온라인우표제 김경화 팀장은 6일 "온라인 우표제는 3월중에 온라인 우표샵을 통해 등록한 고객들과 협의해 과금 정책을 확정한 후 늦어도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직 뚜렷한 방법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다음이 온라인우표제 를 강행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과금 방식이나 정보와 광고의 구분 여부 등 각론에서 적지않은 논란과 마찰을 불러올 전망이다.
다음측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고객들로부터의 반응을 분석하는 한편 업계와도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온라인우표제도 큰 무리없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다음이 실시한 IP 실명제를 통해 지난 4일까지 총 1천 705개 업체가 2천 308개의 IP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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