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진수)는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13일 오픈했다.
예스24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는 PC 웹에서 30만원 미만 신용카드 결제 시 이용되던 온라인 소액 결제 시스템 '안심클릭'을 스마트폰 내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이는 대부분 휴대폰 결제와 무통장입금만 가능한 결제환경 속에서 시행하게 된 시스템이라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스24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는 안심클릭에 E2E 암호화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고, 가상 키보드 생성으로 카드번호나 CVC 등이 암호화돼 개인정보 해킹을 방지했다.
예스24 IT지원본부 김욱중 선임팀장은 "예스24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안과 편리성을 강화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도입은 필수항목"이라며 "삼성카드 결제를 우선 시행하고 다른 카드들로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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