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KT, '초고속-IPTV-전화' 쿡(QOOK) 브랜드로 통합

KT가 제각각이던 초고속인터넷과 IPTV, 전화 등 개별서비스 브랜드를 '쿡(QOOK)'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는 쿡인터넷으로, 메가TV는 쿡 TV로, 인터넷전화는 '쿡 인터넷전화'로, 유선결합상품은 '쿡 세트'로 각각 바뀐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오는 8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통합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쿡(QOOK)에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Quality & Quantity)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할 수 있다는 뜻의 'COOK'과 같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고 한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은 브랜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이번 브랜드 통합을 맞아 쿡 인터넷과 쿡 집전화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인터넷전화를 신규로 가입해 결합상품을 구성하면 '070번호를 사용하는 KT 인터넷전화 고객끼리 망내 음성 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3년 결합 약정시 인터넷전화 기본료는 무료,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65% 가지 단말기 구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고급형 스타일폰도 8일부터 출시한다.

KT는 새 브랜드 출시를 맞아 5월31일까지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쿡 인터넷 신규가입자에게는 서비스 1개월 무료, 쿡 집전화 신규 가입자에겐 기본료 1개월이 무료다. 쿡 TV 가입자는 2개월 무료체험 서비스를,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도 1개월 무료로 쓸 수 있다. 온라인 가입시 1년간 영화티켓 월 2매(씨너스, 메가박스) 또는 쿡 TV 콘텐츠 이용권(4만2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KT 노태석 홈고객부문장은 "쿡은 'All New KT' 그룹의 혁신적 변화와 결합상품 중심의 통합 서비스 마케팅으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객의 머리에 쿡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