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지상파도 양방향 서비스 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방송기자재 관련 컨퍼런스 NAB2008에서 닷티비 컨소시엄이 양방향 디지털TV 서비스인 '닷티비'를 처음 선보이고 시연했다.

닷티비는 시청자가 편성표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가져와서 볼 수 있는 양방향 디지털TV 서비스 이름이다. 원하는 방송 장면을 검색해 북마크해놓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기존 고화질 영상 콘텐츠는 지상파 방송망으로 전송하고, 시청자가 방송사 서버로 정보를 보낼 때는 인터넷망을 이용함으로써, 지상파방송사가 양방향 서비스를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된 셈이다.

닷티비 컨소시엄은 지상파방송의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컨소시엄으로 KBS와 SBS, EBS,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이데토와 브이마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