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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LCD모니터업체 라이트온 화재…델·HP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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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인 대만의 라이트온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났다.

디지타임즈, PC월드 등 외신은 지난 3일 중국 남부 동구안 지역의 라이트온 LCD 모니터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20개 생산라인 중 16개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온은 지난 2007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 7.8%의 점유율로 TPV, 이노룩스 등에 이어 LCD 모니터 위탁생산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는 델과 HP, 레노보, 에이서 등. 지난해 3분기 델과 HP는 삼성전자에 이어 LCD 모니터 판매량에서 세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와 에이서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크리스 코네리 연구원은 이번 화재와 관련 "최근 델은 삼성전자에 선두자리를 내주며 점유율을 잃고 있다"며 "라이트온 외에 다른 OEM 업체를 확보하고 있긴 하지만, 델과 HP 등은 이번 불로 LCD 모니터 점유율에서 악영향을 입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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