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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네오위즈,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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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네오위즈 지분 인수...향후 2대주주 등극

일렉트로닉 아츠(EA)와 네오위즈가 지분투자와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A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주식의 약 19%가량을 확보하게 되며 15%의 보통주와 의결권 주식의 4%에 해당하는 전환우선주를 받아 일정 시점 후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EA의 투자금액은 약 1억5백만 달러(약 1천억원)수준이다. 4월 27일로 예정된 유상증가 대금 납입과 등기가 완료되는 시점에 EA는 1대주주인 나성균 사장에 이어 네오위즈의 2대주주가 된다.

또, EA와 네오위즈는 아시아 시장에서 퍼블리싱하기 위한 온라인게임 4종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 4종의 게임 중 최소 2종을 네오위즈가 한국과 EA에 퍼블리싱하게 된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EA와의 파트너쉽은 한국에서 매우 큰 성공을 이뤄냈다"며 "EA는 풍부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네오위즈와 EA는 협력을 통해 이것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들로 아시아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A의 CEO인 래리 프롭스트 회장은 "우리는 네오위즈가 '피파온라인'의 성공을 통해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는 네오위즈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의 온라인게임시장에서 EA의 여러 게임들의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EA는 비디오게임 시스템과 PC, 인터넷 기반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1982년 설립후 EA SPORTSTM, EATM, EA SPORTS BIGTM ,POGOTM 라는 4개의 브랜드를 통해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2006년 한 해 동안 29억 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총 27개의 타이틀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빅 히트를 기록했다.

EA와 네오위즈는 2006년에 '피파 온라인'의 공동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440만명의 게임 유저를 모으는 등 성과를 거둔바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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