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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카카오게임즈, 2024년 시장 공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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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출시 시작으로 핵심 자회사 라인업 연이어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간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핵심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레드랩게임즈와 글로벌 공동 서비스를 진행하는 MMORPG '롬'이 지난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롬은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원빌드 게임으로 한국과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 지역 글로벌 이용자 간의 대규모 PvP가 특징이다.

로드컴플릿의 관계사 픽셀트라이브에서 개발 중인 '가디스오더'도 기대작 중 하나다. 고품질 2D 도트 그래픽과 웅장한 서사, 대전 액션 게임 못지않은 전투가 특징으로 지스타 2022에서 공개돼 호평받은 바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롬',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V', '아키에이지2'. [사진=카카오게임즈]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롬',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V', '아키에이지2'.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유명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프로젝트V(가제)'를 포함한 4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V는 캐릭터 육성과 스킬 활용의 재미가 극대화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로,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점이 특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를 개발하고 있다. 아키에이지2는 전작 '아키에이지'의 뒤를 잇는 PC-콘솔 MMORPG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오픈월드, 논타겟팅 전투 액션을 내세웠다. 특히 원작의 특징인 생활 콘텐츠를 현세대 트렌드에 맞춰 구현할 예정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유명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IP를 기반으로 신작 PC-콘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원작이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점, PC 및 콘솔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헌팅 액션 RPG 장르 채용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해외 투자를 단행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RTS 게임 '스톰게이트'를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첫 오픈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했던 핵심 인력들이 독립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의 국내 서비스를 예고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작 게임 출시 외에도 라이브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이 또 한 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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