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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미국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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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를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 알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미국 임상시험이 본격궤도에 올랐다.

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Aventura Neurologic Associates Center, 연구책임자 줄리 슈발츠바드 교수)에서 GV1001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임상은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의 주관연구책임자는 치매 치료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디애나주립대학 신경과 마틴 파로우(Martin Farlow) 교수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경증·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2주(12개월) 동안 피하 투여해 투여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유효성의 일차 평가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미국 임상시험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라며 “현재 유럽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모든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제가 절실한 전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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