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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람,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신제품 MEDIA BIPV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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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자재로 시장 선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친환경·저탄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글람이 IT와 건축자재의 융복합 기술력 기반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글람은 미디어 파사드 기술력을 접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 ‘MEDIA BIPV’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람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좌) 글람 MEDIA BIPV (우)와 일반 태양광패널 BIPV이다.  [사진=글람]
글람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좌) 글람 MEDIA BIPV (우)와 일반 태양광패널 BIPV이다. [사진=글람]

BIPV는 건물과 일체화된 태양광 시스템으로 보통 건물의 유휴공간인 옥상에 주로 설치된다. 태양광 패널의 외관이 미관을 헤쳐 건물 수직회벽에 설치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글람이 개발한 ‘MEDIA BIPV’는 낮에는 태양광 발전 역할을 하며,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한다.

특히, 디지털 프린팅 등으로 다양한 색상 및 패턴을 구현해 화려한 디자인의 건물 외장재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풀컬러 미디어 구현을 통해 건축물과 도시 미관을 보존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해 에너지 절감·태양광 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1천㎡이상 공공건물, 2025년부터 1천㎡이상 민간 건축물, 2030년부터 500㎡이상 모든 신축 건축물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대상이다.

태양광 패널이 기존 건물 옥상 뿐만 아니라 외벽, 전면, 창호 부분까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셈이다. 글람은 어두운 색으로 인해 미관을 헤치는 BIPV보다 MEDIA BIPV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람 관계자는 “1차적으로 건물 외벽에 태양광을 부착하는 BIPV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은빛 요양병원 외벽에 BIPV 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현재 신제품 개발을 완료함과 동시에 다수의 현장에 MEDIA BIPV 적용에 대한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MEDIA BIPV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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