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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삼성, 투수 임현준 등 선수 12명 재계약 불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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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랜만에 다시 '가을야구'에 초대받았다. 삼성은 지난달(10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위 결정전에서 KT 위즈에 0-1로 졌다.

그러나 삼성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삼성은 KBO리그 출범 후 가을야구 단골 손님이었다.

2002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2005, 2006년 그리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달아 우승하며 '왕조'를 이어갔다.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왼손 언더핸드 투수 임현준이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1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진=김성진 기자]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왼손 언더핸드 투수 임현준이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1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러나 2016년부터 지난해(2020년)까지 5시즌 연속으로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내년 시즌 선수단 정비를 위해 선수 12명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1일 임현준 봉민호 김동찬(육성) 조경원(육성) 안도원(육성군 보류, 이상 투수) 김결의(포수) 백승민 김재현 김태수(육성, 이상 내야수) 이현동 최선호(육성, 이상 외야수)애 대해 방출 통보했다.

이들 중 임현준은 좌완 언더핸드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구고와 경성대를 나와 2011년 4라운드 29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임현준은 2011년 KBO리그에 데뷔했고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4년 다시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1이닝을 소화했고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프로 개인 통산 성적은 239경기에서 141.2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4.13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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