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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회고록 출간 앞둔 조국에 "진보진영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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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진보진영의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진보진영의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진 전 교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보진영의 재앙이며 그 재앙은 그칠 줄을 모른다"고 조 전 장관을 비판하며, 이와 함께 그의 저서 출간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과 일부 친문 인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또 "조국은 그저 한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집단의 집합적 표상인지도 모른다"며 조 전 장관과 진보진영에 대해 판단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대선 후보가 되려면 조국기 부대에 아부해야 하고 그러면 당심과 민심의 괴리는 커진다"면서 "이 친구의 멘탈은 연구대상"이라고 조 전 장관을 향해 날을 세운 바 있다.

또한 28일에는 조 전 장관의 자사전 출간에 대해 "가지가지 한다"고 비아냥댔다.

지난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저서 '조국의 시간'을 내달 발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지난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저서 '조국의 시간'을 내달 발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저서인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을 내달 출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전 장관에 따르면 해당 저서에는 지난 2019년 8월 법무부장관 후부로 지명된 뒤 일어난 일련의 사태와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담겼다.

조 전 장관은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 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있다. 아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촛불시민들께 바친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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