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오디오 브랜드 '인피니티' 국내 첫 선…시장 공략 속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이 오디오 브랜드 '인피니티'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하만은 인피니티 블루투스 스피커 'CLUBZ'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1968년 설립된 오디오 브랜드로, 1983년 하만의 브랜드가 됐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홈시어터뿐만 아니라 차량 사운드 튜닝을 위한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과 보트 및 선박을 위한 해양용 스피커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처음 선보이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블루투스 스피커 CLUBZ 시리즈는 휴대성과 편의성, 깊이 있는 베이스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CLUBZ 750, CLUBZ 250, CLUBZ 150, CLUBZ 미니 등 4종으로 구성된다.

IPX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완전 충전 시 최대 10시간(CLUBZ 750 기준) 재생이 가능해 야외 활동 중에도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CLUBZ 시리즈에 탑재된 사운드 드라이버를 통해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제공하며,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 연결 시 스피커폰의 역할도 한다.

신제품은 네이버, 11번가,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인피니티 블루투스 스피커 CLUBZ 시리즈의 출고가는 ▲CLUBZ 750(13만9천원) ▲CLUBZ 250(7만9천원) ▲CLUBZ 150(4만9천원) ▲CLUBZ 미니(2만9천원) 등이다.

하만 관계자는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새롭게 추가된 인피니티 브랜드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인피니티만의 깊이 있는 사운드 기술로 기능성, 디자인,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대량 구매를 원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