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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올해 2번째 희망퇴직 시행…"코로나19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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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10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최대 36개월치 월급 지급…"강제성 없어"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비맥주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4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희망퇴직을 단행한 지 5달 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오는 16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조건은 근속 10년 이상자 24개월, 근속 15년 이상자 36개월의 월급이다. 퇴직금은 별도 지급된다. 다만 정년까지 잔여 근속 기간이 34개월 미만인 직원의 경우 위로금을 잔여기간만큼만 지급한다.

오비맥주가 올해 2번째 희망퇴직을 받는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올해 2번째 희망퇴직을 받는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흥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또 다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 다만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강제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오비맥주 사내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10여 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번 희망퇴직과 마찬가지로 강제성이 없이 100% 개인 희망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며 "규모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사측의 압박 시도도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 면담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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