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 '클라우드사인'을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클라우드사인은 PC환경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글로벌 간편인증 기술 '파이도(FIDO)'를 통해 지문이나 비밀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클라우드사인에 무료로 가입한 후 홈택스의 '클라우드' 로그인 방식을 선택, 휴대폰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지문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로 인증서를 확인하면 로그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사인은 웹표준뿐만 아니라 인증서 저장 및 접근방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평가를 받은 자체 시큐어인증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드웨어보안모듈(HSM)에 인증서를 보관한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정부24·대법원 등 공공서비스,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서비스에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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