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아마추어 대회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3의 참가 접수가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고 1일 발표했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오버워치 프로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활약하고 있는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를 배출하기도 한 프로 진출의 등용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에 참가하려면 12세 이상의 6인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 접수 페이지에 접속,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3의 예선전은 챌린저 예선과 마스터 예선으로 나누어져 있다. 챌린저 예선은 오버워치 경쟁전 브론즈 이상의 등급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등급과 무관하게 자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된 모든 팀들은 4팀씩으로 구성된 1차 그룹에 임의 배치되며, 그룹 1위를 차지한 팀들은 다시 16개의 2차 그룹으로 나뉘어 마스터 예선 결정전에 진출한다. 3판 2선승 토너먼트를 통해 뽑힌 각 그룹의 1위 팀들에게는 마스터 예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마스터 예선은 챌린저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들과 오버워치 게임 내 경쟁전에서 마스터 이상의 등급을 받아 실력이 검증된 팀들이 더 높은 무대로의 진출권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한다.
챌린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쉽고 빠르게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마스터 예선에 곧바로 참여하려면 선발 로스터 여섯 명 전원이 마스터 등급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마스터 예선에 진출한 팀들은 16개 그룹으로 임의 분배, 풀리그를 진행하여 각 그룹의 1팀만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3 본선에 진출한다.
총상금 1천2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는 차례로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이, 3, 4위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진출 자격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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