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전 세계 문화와 한국의 전통공연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태원에서 열린다.
12일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자회사 SO인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대표 성낙섭)가 '2017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 주관사로 선정돼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지난 2002년 처음 열렸고,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는 물론 세계 전통공연, 세계풍물전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이 참여해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이태원로, 보광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핸즈업, 이태원!(Hands up Itaew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나고 만족스러운 이태원만의 즐거운 축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울경기케이블TV는 14일 오후 3시부터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태원 글로벌 퍼레이드'를 펼치고, 오후 5시부터는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와 가수 태진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식 개막식을 시작한다.
이어 저녁 7시부터 윤도현 밴드, 식스밤, 스페이스A, 정흠밴드, 신나라 등이 출연하는 '딜라이브 착한콘서트'를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15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줄타기(김대균의 판줄놀음)을 비롯해 광주 칠석동 고싸움, 북청사자놀음 등 공연과 세계음식전, 세계 전통민속공연, 태권도 시범, 국방부 군악·의장대 공연 등이 이태원관광특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경기케이블TV는 15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폐막 축하공연으로 데이브레이크, 뷰렛, 중식이밴드, 오마주, 마르멜로, 하이큐티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꾸미는 '딜라이브 착한콘서트'를 끝으로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마무리 한다.
개폐막 축하콘서트로 진행되는 '딜라이브 착한콘서트'는 다음달 초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1에서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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