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우버(Uber)의 O2O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UberEATS)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10일 우선적으로 강남구와 이태원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버이츠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앱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서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인 뒤 이번 서울 출시로 총 28개국, 112개의 도시에서 약 6만여 개의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음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장진우 식당, 피에프창, 마망갸또 등 레스토랑 파트너들과 함께 한다.
우버이츠는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배달 가능 지역은 강남구 전체와 이태원 (경리단길·한남동)이다. 서비스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10시다.
우버이츠의 배달 파트너는 만 18세 이상이며 운전면허증, 이륜차 보험을 소지한 사람이 대상이다. 오토바이(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 및 일반 자전거 소유자나 도보 배달이 가능한 누구나 배달 파트너로 지원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한국이륜차협회와 협력,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해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서 우버코리아는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달 파트너들에게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구매 할인 혜택과 함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버는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를 우버이츠의 국내 결제서비스사로 단독 선정, 우버이츠 앱의 통합 결제서비스, 파트너사 결제 및 정산 처리 등 우버이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토대를 마련했다.
알렌 펜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는 "우버이츠가 다양한 음식 문화, 특히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나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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