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기존 최창호·한호창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호창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최창호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지난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한 대표는 1955년생으로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MI(대한마이크로전자), 현대전자를 거쳐 스태츠칩팩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3월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로 선임돼 최창호 대표와 투톱 체제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의결로 한 대표가 전 사업을 총괄하는 단독 대표 체제가 확립돼 전문성 및 책임 경영 강화, 의사결정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반도체 업황의 호조 속에 지문인식 패키징,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 유망 사업 설비 투자로 매출 신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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