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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507명 등록, 경쟁률 2.1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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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새누리당·정치인·50대 가장 많아…90년생 최연소 출마자 '눈길'

[윤미숙기자]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전국 246곳 선거구에 507명의 출마자들이 등록을 마쳐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예비후보자 가운데 남성이 467명으로 여성(4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25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 정의당 6명, 무소속 48명 등이 등록했다. 직업은 정치인 209명(현직 국회의원 3명 포함), 변호사 67명, 교육자 40명, 약사·의사 16명, 상업 11명, 회사원 9명 순으로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 255명, 대졸 169명, 고졸 7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289명으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70세 미만 108명, 40세 이상 50세 미만 93명, 70세 이상 8명, 30세 이상 40세 미만 5명, 30세 미만 4명 순이다.

최연소 출마자는 부산 해운대 기장갑의 무소속 최선명 예비후보다. 최 예비후보는 90년생(25세)으로 출마 가능 연령(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국민)을 갓 넘겼다.

최고령 출마자는 경기도 김포시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두섭 예비후보로 1930년생, 86세다. 최연소 예비후보와의 연령차는 61세에 달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에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후원회 설립 및 후원금(1억5천만원까지) 모금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헌법재판소의 선거구별 인구편차(3:1→2:1) 조정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현행 선거구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면 기존 선거구가 변경될 가능성이 커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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