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올레드 TV' 로드쇼 개최

[양태훈기자] LG전자는 20일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주요 도시에서 자사 '올레드 TV'를 소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로드쇼는 영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주 영국 카디프(Cardiff)의 세인트 데이비스 센터(St. David’s Centre)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최초로 열린다.

LG전자는 카디프를 시작으로 뉴캐슬, 맨체스터, 버밍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영국 내 7개 도시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로드쇼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반 고흐, 폴 고갱, 앙리 마티스 등 세계적 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구성, 고화질이 강점인 올레드 TV로 마치 갤러리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하겠다는 것.

LG전자 이인규 TV·모니터 사업부장(전무)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의 가치를 제대로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EL(Organic Electro Luminescence) 물질을 활용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표현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화소 각각이 색을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까운 정확한 색표현이 가능,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이 동일한 색상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