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29일 일본디자인진흥회의 굿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 본상에 '울트라 올레드 TV', '코드제로 싸이킹', '트롬 트윈워시' 등 총 18개 제품이 선정,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울트라 올레드 TV와 코드제로 싸이킹은 총 1천338개의 본상 수상작 중 'Best 100 design'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 제품들은 올해의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도 각각 본상과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일본디자인진흥회는 측면 두께 5mm대의 울트라 올레드 TV의 '아트 슬림(Art Slim)' 디자인을 호평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에 대해서는 메탈 디자인을 통해 최고 성능의 무선 청소기 이미지를 잘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트롬 트윈워시, 초단초점 미니빔 등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 제품들도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 상무는 "기대를 뛰어넘는 디자인을 갖춘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의 굿 디자인상은 58년 전통을 자랑하는 상으로 해마다 1천 개 이상의 기업에서 3천 개 이상의 제품들이 응모된다.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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