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승인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17일 두 회사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15%(700원) 떨어진 6만8천5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모직은 2.58% 내림세다.
두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3% 이상 상승하다 하락반전 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개최된 주총에서 나올 합병 승인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과 엘리엇 측 주주제안인 '현물배당 추가'와 '주총 결의로도 중간배당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 정관개정안이다.
합병안건이 통과되려면 전체 주식의 3분의 1, 참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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