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정부가 스마트광고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와 함께 '스마트광고 PD 스쿨'을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스마트광고 PD 스쿨은 2015년 1월 모집과정을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광고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광고인 50명이며 학력제한은 없다.
미래부에 따르면 사업이 최초로 시행된 2014년에는 교육생 40명을 모집했고 이 중 36명이 수료했으며 28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예비광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생을 증원하고 인턴쉽 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으로 연장하는 등 청년취업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 후반부(8월∼12월중)에는 광고회사 인턴십 과정을 실시해 교육생의 실무능력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1월 22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창조경제타운 (www.creativekorea.or.kr)이나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광고제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마트광고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본 교육과정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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