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4시즌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본선 경기 티켓 판매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롤드컵 본선 경기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나누어 열린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롤드컵 티켓 판매 일정과 조별예선, 8강, 4강이 진행될 경기 장소를 20일 발표했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8강, 4강,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관람객들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각 경기장에서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상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4개팀이 격돌하게 될 준결승전은 10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소환사컵과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10월 19일에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좌석 등급에 따라 4가지 가격대로 팬들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대만 타이페이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조별예선 티켓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2개조 예선에 대한 티켓은 워키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별예선 경기는 국제 스포츠 대회, 각종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 장소로 유명한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치러지는 조별예선은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곳은 매년 650만 명이 방문하는 국제 전시장으로서 국제 행사가 열리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며 이 곳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티켓은 시스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2014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롤드컵이 앞으로 약 한달 뒤에 시작된다"며 "롤드컵 e스포츠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최고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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